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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새 앨범, 지난 9년 여정 담아…우리 발자취 따라 걸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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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만에 신보 '프루프' 발매…"'아미'와의 일대기 정리해 더욱 특별"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새 앨범은 우리와 '아미'의 일대기를 정리하는 앨범이에요. 우리들의 시간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제이홉)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일 오후 발매하는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Proof)에 대해 "BTS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생각을 담은 앨범"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데뷔 9주년을 맞은 BTS가 챕터(Chapter) 1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앨범"이라며 "지난 9년을 함께해 준 팬을 위한 메시지가 중심인 만큼 가사에 가장 공을 많이 들였다"고 소개했다.

슈가는 "BTS 역사가 담긴 앨범이라 곡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며 순서대로 들어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권했다.

그는 "9년간 우리의 여정을 담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앨범을) 듣는 분들도 우리의 발자취를 따라 다시 한번 걸어 보시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제이홉은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것이어서 기쁘고 들뜬다. 하루빨리 '아미' 여러분과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이라며 "BTS의 영혼이 담겼으니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국은 새 앨범에 대해 "엄청 두꺼운 책을 한 권 쓰다가 마무리하는 느낌"이라며 "지금까지처럼 모든 부분을 신경 쓰며 만들었고 그간의 시간과 지금의 감정들이 잘 묻어나는 앨범"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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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오랜만에 새 앨범을 내놓는 만큼 멤버들은 벅찬 감정을 내비쳤다.

BTS가 신보를 내놓는 것은 지난해 7월 9일 싱글 '버터'(Butter)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앨범 형태로는 2020년 11월 '비'(BE)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진은 이번 앨범에 대해 "지난 9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저 역시 자주 들을 것"이라며 "그간 공개되지 않은 곡이나 미발매 곡도 있어서 팬들도 재미있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민은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라 기쁘면서도 오묘한 기분이 든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와 멤버들의 감정을 살피고, 같이 얘기할 수 있어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뷔는 "우리의 9년 여정이 담긴 앨범인 만큼 늘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주신 팬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새 앨범은 한국 시각으로는 이날 오후 1시, 미국 동부 시각 기준으로는 0시에 공개된다.

BTS는 13일 오후 9시 유튜브로 진행되는 '프루프 라이브'(Proof Live)를 통해 신곡 첫 무대를 선보이며 이후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SBS TV '인기가요' 등에 잇달아 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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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9주년 데뷔일에 유튜브서 신곡 첫 무대 진행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9주년을 맞는 오는 13일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서 '프루프 라이브'(Proof Live)로 신곡 첫 무대를 꾸민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7일 밝혔다. '프루프 라이브'는 새 앨범 '프루프'(Proof) 발매 이후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방탄소년단 '프루프 라이브' 홍보 이미지. 2022.6.7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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