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사이렌 |
(김포=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경기 김포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져 전복됐다.
1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김포시 고촌읍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의 차량과 아파트 시설물 일부가 파손됐으나, A씨는 다치지 않았다.
사고 당시 A씨는 단지 내 소방차 진입로를 따라 주행하다가 계단 구간으로 진입해 차량이 굴러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요구에 따라 채혈을 진행했다"며 "그의 차량은 계단 난간을 들이받고 전복됐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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