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화유산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1천500년 역사를 지닌 청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청주시의 의뢰를 받은 충북문화재연구원은 9일 청주시 문화유산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 역사도시 정체성 확립 ▲ 역사문화도시 학술기반 조성 ▲ 체계적인 문화유산 보존·관리체계 구축 ▲ 문화유산의 종합적 활용방안 마련 ▲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정책 추진을 5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핵심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22개 세부 전략으로 청주 고고학 관련 자료 집성 연구, 우암산성 학술 발굴조사, 근대거리 조성방안 연구, 불교유산 기초조사를 들었다.
또 대청댐 수몰 지역 기록화 및 관리방안 수립, 문의지역 고분군 종합 학술지표조사, 양성산성(충북기념물)의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을 위한 학술발굴조사, 근현대 자료 수집 및 기록 연구 등도 내놨다.
이 연구원은 이들 세부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가칭) 청주연구원 설립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중장기 계획이 청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을 가꿔 나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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