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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50 인터뷰. 2022.06.09. (사진 =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근 새 앨범 '뽕'으로 주목 받은 DJ 겸 프로듀서 250(이오공)이 영국 대표 정론지 '더 가디언(The Guardian)'과 인터뷰했다.
9일 250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에 따르면 가디언은 최근 홈페이지에 250과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그를 '국제적 보물'(International treasure)이라고 수식했다. '뽕'이 발매 직후 '와이어(Wire)' '믹스맥(Mix Mag)' 등 세계적 음악 잡지들에서 리뷰되고, 'NTS 라디오(Radio)'에서 데뷔한 성과들도 짚었다.
또 "뽕짝 혹은 그것의 새로운 혼합물이 한국의 다음번 위대한 수출 트렌드가 되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는 없다"(who's to say that ppongjjak ? or, at least, some new bonkers hybridisation of it ? won’t be Korea's next great exported trend?), "2022년도에 -이 장르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패를 쥐고 있는 사람은 250이다."(in 2022, perhaps it is 250 who has the greatest opportunity ? some might say danger ? in taking the genre international.) 등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케이팝 팬들에게 무시받는 트로트가 힙하게 돌아왔다'(scorned by fans of K-pop, trot is making a hip comeback)는 제목으로 시작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의 마지막 관광 버스 장면과 임영웅을 비롯한 '미스터 트롯' 열풍까지 예를 들면서, 남진, 나훈아, 심수봉, 이박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뽕짝 문화'를 심도있게 소개했다.
올해 3월 발매돼 평단과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은 '뽕'은 신중현, 양인자, 오승원, 이정식, 나운도, 이박사 등 대중 음악사의 상징적인 거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프랑스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 앨범 마스터링에 참여했던 프랑스의 CHAB이 마스터링을 맡았다.
일본의 세계적인 엔지니어 고테츠 도루가 마스터링한 특별 한정반은 일주일만에 2000장이 팔렸다. 국내에서 비주류 장르로 분류되는 보컬이 없는 일렉트로닉 장르 음악이자, 방송 출연의 도움없이 이뤄낸 성과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개한 '뽕'의 두번째 공식 뮤직비디오이자, 가수 겸 배우 그리고 작가인 백현진이 전라로 열연했던 '뱅버스(Bang Bus)' 뮤직비디오로는 '보스턴 국제 영화제', '스웨덴 국제 영화제'에 잇달아 공식 초청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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