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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퍼블리시, 그리드와 '언론사 메타버스'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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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블록체인·메타버스 기술 협력…융복합 서비스 개발 및 사업 추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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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블록체인 기반 뉴스미디어 기업 퍼블리시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그리드가 기술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양사는 메타버스·블록체인 기술의 상호 제공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비대면과 대면 행사의 융합으로 진행됐다. 비대면 업무협약식은 그리드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블록체인 인프라 및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의 상호 제공을 통한 신기술 융복합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기술 기반 메타버스 관련 사업 ▲메타버스 활용 언론사 및 미디어사 대상으로 이벤트·교육 등 신규 사업 발굴 ▲정부·지방자치단체·비영리기관 등 공공 분야에서 메타버스·블록체인 기술 관련 신규 사업 발굴과 협업 ▲양사의 글로벌 인프라를 통한 해외 진출 및 해외사업 수행 ▲메타버스·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공유와 확대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퍼블리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보상 시스템을 통해 뉴스 생산자와 이용자를 위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테크미디어기업이다. 뉴스 등 콘텐츠를 읽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보상(가상자산)이 발생하고, 이를 후원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R2E(Read to Earn) 기반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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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 활동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을 개발해 지난해 VR메타버스 콘테스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메타버스 전문기업이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메타버스 아바타와 현실세계 이용자가 연결되기 위한 핵심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그리드가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 상에서 퍼블리시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해 나가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언론사가 주최하는 교육, 포럼 등 행사가 메타버스에 실시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철순 그리드 대표는 “퍼블리시와 MOU 체결로 메타버스 영역을 미디어 분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기술과 메타버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콘텐츠 생산, 유통, 소비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신개념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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