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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문화예술회관이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경기소리꾼 전영랑이 함께 펼치는 '모던짜스' 공연을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무대에 올린다.
전영랑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김덕수사물놀이 한울림 연희단, 경기민요 정기공연 ‘나는 춘향이다’에서 춘향 역을 맡는 등 활약하고 있다.
프렐류드는 고희안(피아노)·최진배(베이스)·리차드로(색소폰)·한웅원(드럼)으로 이뤄진 정상급 재즈밴드다.
'짜스(Jass)' 음악이란 1930~1940년대 경성시대에 유행한 민요풍 대중가요 '신민요'와 해학 코믹송 '만요' 그리고 외국의 팝·스윙·샹송·탱고 등을 통칭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엇모리장단에 변박을 가해 묘한 긴장을 자아내는 '강원도 아리랑', 색소폰의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왈츠풍의 연주곡 '창부타령' 등을 프렐류드의 탄탄한 연주력과 전영랑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선사한다.
관람권은 14일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김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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