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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특징주]삼영이엔씨, 자율운항선박 야외 실증 실험 성공 속 관련 제품 보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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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개발한 자율운항 선박이 야외 실증 실험 성공했다는 소식에 삼영이엔씨가 강세다. 삼영이엔씨는 AIS(선박자동식별장치) 등 자율 운항과 관련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삼영이엔씨는 전거래일 대비 280원(4.48%) 오른 653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개발한 자율운항 선박이 야외 실증 실험 성공했다. 이미 개발돼 실내 검증을 마친 '지능형 항로 의사결정 알고리즘'의 야외 실험이 성공한 것이다. 이 기술은 선박끼리 부딪치지 않고 안전한 경로를 스스로 찾는 기술이다. 야외 검증 실험이 끝나면 오는 10월 울산에 구축될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에서 시험선을 대상으로 실험할 예정이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2024년부터는 해운사가 건조하는 컨테이너 선박에 자율운항 시스템을 탑재해 2년간 한·중·일 해상 노선에서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더불어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도 올 하반기 투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상장이 목표다. 아비커스는 지난 2020년 12월 HD현대가 60억원을 출자해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앞서 지난 2일 아비커스는 SK해운과 18만㎥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프리즘 커리지호’의 자율운항 대양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 선박에는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기술인 ‘하이나스(HiNAS) 2.0’이 탑재됐다. 이번 항해는 선박을 자율운항 기술로 제어해 대양을 횡단한 세계 첫 사례로 알려졌다.

한편 삼영이엔씨는 1978년 설립된 회사로 선박통신장비, 항해장비 등의 선박 전자 장비 개발과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제품군으로 GMDSS(전세계해상조난안전시스템), AIS(선박자동식별장치) 등의 선박통신장비, GPS플로터(선박내비게이션), 레이더 등의 항해장비, 자동조타장치 및 어군탐지기 등의 기타장비 및 주로 해군 함정에 납품되는 단파통신체계와 같은 방산장비 등이 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특징주 #자율운항선박 #삼영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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