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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들썩이는 국제유가에 정유주 강세…SK이노베이션, 2% 넘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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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정유 관련주가 상승 중이다.

조선비즈

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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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S-Oil(010950)(에쓰오일)은 오전 9시 27분 기준 전날보다 1000원(0.84%)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주가는 12만2000원까지 상승했다.

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096770)은 5000원(2.08%) 오른 24만5000원에 거래됐다. 코스닥 상장사인 중앙에너비스(000440), 흥구석유(024060)는 각각 2%, 4%대 강세다.

간밤 미국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3개월 만에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섰다. 휘발유 재고가 줄어들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WTI 선물가격은 배럴당 2.3% 상승한 122.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8일 이후 최고치다.

영국 런던의 국제 선물거래소(ICE)에서 브렌트유 8월 인도분 선물 가격도 2.5% 오른 123.58달러로 마감하며 지난 3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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