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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과천시, 모든 시민에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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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안보다 지급액 절반 축소, 정부청사 유휴부지 활용 기금으로

(과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과천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연합뉴스

과천시청사
[과천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시의회는 전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회 예산안보다 286억원이 늘어난 4천231억원 규모로 재난지원금 외에 정부청사 유휴부지 확보 및 활동을 위한 기금 조성 등 지역 현안을 위한 사업비가 포함됐다.

과천시는 애초 시민 1인당 2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계획하고 이에 대한 예산 160억원을 편성했지만,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1인당 지급액을 절반으로 줄이고 남은 80억원에 5억원을 더해 정부청사 유휴부지 확보 및 활동을 위한 기금 85억원을 조성했다.

재난지원금은 지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께 지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과천축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관문체육공원 축구장 시설 정비, 도시숲길 정비 및 리모델링, 교통시설물 정비사업 등에 사용될 예산이 편성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길었던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시기에 이번 추가경정 예산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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