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청 |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학대를 당한 어린이가 반복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광산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13명으로 구성한 점검반이 7건의 아동 학대 사례를 점검한다.
광산구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재학대가 우려되는 고위험군을 선정했다.
아동의 신체와 심리 상태, 주거 환경과 아동학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대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재학대 피해가 확인되면 즉각적인 분리 조치, 치료, 법률 지원 등을 연계할 방침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266건의 신고를 접수, 이 가운데 230건을 아동학대 사례로 분류했다.
유형은 신체와 정서 중복 학대가 98건(42.6%)으로 가장 많았다.
정서학대 86건(37.4%), 신체학대 23건(10%), 성학대 14건(6.1%), 방임 9건(3.9%) 등이 뒤를 이었다.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재학대율은 2018년 10.3%, 이듬해 11.4%, 2020년 11.9% 등 매해 증가세를 보인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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