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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넥슨·모바일게임協,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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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손을 잡고 당사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PROJECT MOD' 기반 콘텐츠 창작을 지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넥슨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PROJECT MOD 기반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원사들이 PROJECT MOD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춰 협력할 계획이다.

넥슨 PROJECT MOD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가상세계를 직접 만들고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콘텐츠 제작·서비스 플랫폼이다. 자사 인기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 그래픽 리소스를 콘텐츠 창작에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UGC(User Generated Content)를 활용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자유도 높은 제작 환경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래밍 지식을 보유한 이들은 루아 스크립(Lua Script) 기반 정교한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 팀 단위 공동 제작을 통해 규모가 큰 콘텐츠 출시도 가능하다.

넥슨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지역에 PROJECT MOD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플랫폼 내 다양한 콘텐츠가 생성되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여러 단체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준혁 임수빈 기자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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