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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 김다미 이을 신시아, 더욱 강력해진 마녀로 돌아온다(종합)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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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 김다미 이을 신시아, 더욱 강력해진 마녀로 돌아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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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배우 신시아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마녀2’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배우 신시아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마녀2’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영화 ‘마녀 파트2:디 아더 원(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가 더욱 강해진 소녀와 돌아왔다.

오는 15일 개봉될 ‘마녀2’는 이번 작품은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2018년 개봉된 ‘마녀’의 후속편이다. 당시 ‘마녀1’에서는 배우 김다미를 발굴했다. 이번에는 신시아라는 배우를 새로운 마녀로 선보인다. 신시아는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소녀로 발탁됐다. ‘마녀1’에 이어 박훈정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박 감독은 7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마녀’ 시리즈에 신인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캐릭터에 가장 근접한 배우를 찾기 위해서다. 또 영화적인 특성상 새롭게 소개되는 마녀 캐릭터인 만큼 신비로움이 필요했다. 그래서 덜 알려진 배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녀1’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았고 김다미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만큼 신시아의 부담도 컸다. 신시아는 “전작에 누가 되지 말자는 마음으로 최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했다. 저만의 소녀를 많이 연구하고 만들었다”고 말했다.

‘마녀1’의 소녀도 남다른 능력으로 화제를 모았다면, ‘마녀2’의 소녀는 한층 더 강력해졌다. 신시아는 “절대적인 능력자는 저 혼자 만들 수 없었다. 주변에서 정말 많이 도와줬다. 영화를 보고 나니 도움을 준 분들이 많이 생각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절대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겁이 없고 딱딱하다 싶을 정도로 움직임이 제한적이더라. ‘마녀2’의 소녀도 굉장히 큰 힘을 갖고 있다 보니 몸동작을 크게 쓰기보단 눈빛, 작은 움직임에 임팩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시즌1에선 반전을 줄 수 있는 얼굴로 김다미를 택했다. 이번 신시아는 등장할 때 맞는 얼굴의 배우로 선택했다. 1편의 구자윤(김다미)과 닮은 듯 닮지 않은 배우를 찾으려 노력했다. 무엇보다 두 배우의 움직임이 다르다고 강종했다. 구자윤이 부드럽다면 소녀는 딱딱하고 경직되길 바랐다.

‘신세계’ ‘낙원의 밤’ 등 유독 액션 장르에서 활약해온 박 감독은 ‘마녀’를 통해서는 초현실적인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 박 감독은 “‘마녀’는 기본적으로 뇌가 살아있는 한 몸이 재생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좀 더 센 액션이 나올 수밖에 없고 초현실적인 액션이 나올 수밖에 없다. 좀 더 연구해서 많은 공간, 여러 축을 쓰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건 캐릭터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그 캐릭터가 궁금해야 다음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캐릭터의 서사도 중요하다. 캐릭터들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가는지 엮여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 계속 이야기를 확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시아가 연기하는 소녀도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강한 액션을 보여주는 조현 역의 서은수,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용두 역의 진구, 시즌1에 이어 같은 얼굴 다른 역할로 등장하는 조민수 등도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운다.

박 감독은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극장들을 많이 찾아달라.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행복을 느껴달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박종훈 감독(왼쪽부터), 신시아, 서은수, 진구, 조민수,성유빈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마녀2’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박종훈 감독(왼쪽부터), 신시아, 서은수, 진구, 조민수,성유빈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마녀2’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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