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아직은 당권에 대한 계획이 없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 거취에 따라서 전당대회가 앞당겨질 수도 있는데 거기에 따라서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안철수]
글쎄요, 그건 그런 경우가 다가오면 그때 고민해도 늦지 않은 거 아니겠습니까.
[앵커]
아직은 개혁 관련한 일에 집중하시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이준석 대표 질문 한 가지만 더 드리겠습니다.
지금 자막에서처럼 향후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거든요. 어떻습니까? 또 마침 이준석 대표가 우크라이나로 가기도 했는데 두 분의 지금 시점에서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돼 있나요?
글쎄요, 지금 당선된 이후로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이준석 대표뿐만 아니라 지도부를 포함해서 제가 만나봐야 될 분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단 함께 서로 만나서 지금 현재 현안이 무엇이고 내 생각이 어떤 것이고 또 지도부에서의 입장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당선 이후 만나지는 않았지만 어떤 메시지라든지 이준석 대표의 메시지가 있었나요, 따로?
[안철수]
따로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지금 외국 가 있죠? 아마 시기가 그렇게 겹쳐서 서로 아직 연락은 못 나눈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뉴스 보셨겠지만 오늘 국민의힘 주요 뉴스 중에서는 이른바 윤핵관들, 당 중진들의 이준석 대표를 향한 견제가 시작됐다, 본격화되고 있다, 이런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는데 그대로 전해 드리면 자기 정치한다는 비판 듣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글쎄요, 저는 더 넓은 범위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지금 현재 우리 당이 대선도 승리를 거두고 그다음에 또 지선도 승리를 거뒀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게 그렇다고 해서 끝은 아니거든요.
왜 국민들께서 그렇게 승리를 안겨주셨는가. 그것은 예전 문재인 정부와는 달리 이번 윤석열 정부에서는 시대적인 과제들을 제대로 해결을 해 달라, 그런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필요한 개혁을 하기 위해서 힘이 필요하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힘을 좀 실어주겠다. 이런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 기대에 걸맞게 부응해야지만 아마도 계속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지 그걸 잘 못하게 된다면 사실 굉장히 위기의식을 가져야만 되는 그런 상황인 것이죠. 저는 그런 생각들이 우리 당 의원들이 다 함께 공유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당 혁신 관련해서는 어떻습니까? 일단 이준석 대표가 혁신안을 내놨는데 여기보다 더 포괄적인, 진전된 혁신안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그렇습니다. 사실 어떤 정당의 혁신이라는 것이 단순히 공천제도를 바꾸는 것뿐만 아닙니다. 그건 큰 여러 가지 분야 중에서 작은 한 가지 분야에 지나지 않는 거고요.
정말로 필요한 정당의 개혁이라고 한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이 되는 것. 그래서 지지기반을 넓힐 수 있는 것. 그것이 사실 진정한 개혁의 결과물이 되어야 되고요.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꼭 필요한 두 가지가 첫 번째로는 좀 더 사회, 경제적인 약자분들을 따뜻하게 품어 안을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하는 게 첫 번째일 겁니다.
지금 워낙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가 굉장히 심하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또 두 번째로는 너무 이념 위주가 아니라 실용정치 위주의 정당이 돼야 된다. 즉 정치인이 자기가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어떤 세상에 대한 그림이 있을 때 이 세상을 자기 머릿속의 그림과 똑같이 맞추기 위해서 세상을 바꾸려고 하는 그런 접근방식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 현재 세상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꾸는 데 어떤 방법이든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노력들. 그런 것들이 실용정치의 모습인데 그런 정치를 하는 정당만이 저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그렇게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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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은 당권에 대한 계획이 없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 거취에 따라서 전당대회가 앞당겨질 수도 있는데 거기에 따라서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안철수]
글쎄요, 그건 그런 경우가 다가오면 그때 고민해도 늦지 않은 거 아니겠습니까.
[앵커]
아직은 개혁 관련한 일에 집중하시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이준석 대표 질문 한 가지만 더 드리겠습니다.
지금 자막에서처럼 향후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거든요. 어떻습니까? 또 마침 이준석 대표가 우크라이나로 가기도 했는데 두 분의 지금 시점에서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돼 있나요?
[안철수]
글쎄요, 지금 당선된 이후로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이준석 대표뿐만 아니라 지도부를 포함해서 제가 만나봐야 될 분이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단 함께 서로 만나서 지금 현재 현안이 무엇이고 내 생각이 어떤 것이고 또 지도부에서의 입장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당선 이후 만나지는 않았지만 어떤 메시지라든지 이준석 대표의 메시지가 있었나요, 따로?
[안철수]
따로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지금 외국 가 있죠? 아마 시기가 그렇게 겹쳐서 서로 아직 연락은 못 나눈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뉴스 보셨겠지만 오늘 국민의힘 주요 뉴스 중에서는 이른바 윤핵관들, 당 중진들의 이준석 대표를 향한 견제가 시작됐다, 본격화되고 있다, 이런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는데 그대로 전해 드리면 자기 정치한다는 비판 듣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안철수]
글쎄요, 저는 더 넓은 범위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지금 현재 우리 당이 대선도 승리를 거두고 그다음에 또 지선도 승리를 거뒀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게 그렇다고 해서 끝은 아니거든요.
왜 국민들께서 그렇게 승리를 안겨주셨는가. 그것은 예전 문재인 정부와는 달리 이번 윤석열 정부에서는 시대적인 과제들을 제대로 해결을 해 달라, 그런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필요한 개혁을 하기 위해서 힘이 필요하니까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힘을 좀 실어주겠다. 이런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 기대에 걸맞게 부응해야지만 아마도 계속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지 그걸 잘 못하게 된다면 사실 굉장히 위기의식을 가져야만 되는 그런 상황인 것이죠. 저는 그런 생각들이 우리 당 의원들이 다 함께 공유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당 혁신 관련해서는 어떻습니까? 일단 이준석 대표가 혁신안을 내놨는데 여기보다 더 포괄적인, 진전된 혁신안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안철수]
그렇습니다. 사실 어떤 정당의 혁신이라는 것이 단순히 공천제도를 바꾸는 것뿐만 아닙니다. 그건 큰 여러 가지 분야 중에서 작은 한 가지 분야에 지나지 않는 거고요.
정말로 필요한 정당의 개혁이라고 한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이 되는 것. 그래서 지지기반을 넓힐 수 있는 것. 그것이 사실 진정한 개혁의 결과물이 되어야 되고요.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꼭 필요한 두 가지가 첫 번째로는 좀 더 사회, 경제적인 약자분들을 따뜻하게 품어 안을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하는 게 첫 번째일 겁니다.
지금 워낙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가 굉장히 심하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또 두 번째로는 너무 이념 위주가 아니라 실용정치 위주의 정당이 돼야 된다. 즉 정치인이 자기가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어떤 세상에 대한 그림이 있을 때 이 세상을 자기 머릿속의 그림과 똑같이 맞추기 위해서 세상을 바꾸려고 하는 그런 접근방식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 현재 세상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꾸는 데 어떤 방법이든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노력들. 그런 것들이 실용정치의 모습인데 그런 정치를 하는 정당만이 저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그렇게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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