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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美 USTR 대표 "인플레 대응, 中 관세 인하보다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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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대중 관세 인하 문제와 관련해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관세보다 복잡하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타이 대표는 현지 시각 6일 미국의 대표적 통상전문기관인 국제통상협회가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경제에는 많은 압력 포인트와 수단이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타이 대표는 특히 "미중 간 무역 관계는 매우 중요한 이슈"라면서 "바이든 정부가 이 관계 전반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사려 깊고 전략적이면서 세심한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중 무역 관계를 어떻게 바르게 할지를 찾은 것이 바이든 정부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40년 만에 최악인 미국의 물가 급등 대응을 위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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