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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 발표 1주년을 맞아 LH는 내부 워크숍 등을 열어 환골탈태를 위한 경영혁신을 다짐하는 한편 부동산 시장 안정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국민신뢰를 회복하겠다고 6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광명시흥지구 땅 투기의혹 사태 이후 정부의 혁신방안을 토대로 투기 재발방지를 위한 통제장치 구축했다. 임직원 재산등록과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직무 관련 부동산 신고, 부동산 거래 관련 국토교통부 정기조사 및 LH 자체 수시조사 등의 예방-감시-적발-조치 등 재발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2급 이상 간부 인건비를 3년간 동결하고, 경상비·업무추진비·복리후생비 등 예산 삭감, 출자회사 정리 등 경영관리를 강화했다. 본사 본부조직 축소(9→6본부, 20개 부서 통·폐합)와 정원 1064명 감축, 독점적·비핵심적인 24개 기능의 타기관 이관·폐지·축소 등 조직과 기능의 슬림화를 단행했다.
LH는 지난달 26일 대전연수원에서 '2022년 부서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김현준 LH 사장을 비롯해 상임감사위원, 임원진, 부서장 등 130여명의 간부 전원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김현준 LH 사장은 "지난해 투기의혹 사태 이후 뼈를 깎는 반성과 함께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강력한 혁신·개혁을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통한 국민 주거상향과 주거복지 질적 향상, 지역균형발전 등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혁신과 개혁을 지속해 신뢰를 받는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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