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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최연소 단체장…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매일경제 우성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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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최연소 단체장…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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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당선인 인터뷰 ◆

6·1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 당선인들 포부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별로 화제의 당선인이 여럿 나왔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당선인은 막판 짜릿한 역전승으로 현직을 눌렀다. 표차는 '0.83%포인트'에 불과했다. 용산구에서 처음 뽑힌 여성 구청장인 박희영 당선인은 새로운 '용산시대'를 만들어 갈 중책을 맡았다. 보수 텃밭인 영남권 70개 기초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꽂고 재선 고지에 오른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 당선인과 전국 최다인 '9선 신기록'을 세운 강필구 전남 영광군의원 당선인(민주당)·이재갑 경북 안동시의원 당선인(무소속) 등이 주인공들이다. 만 40세인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당선인은 '전국 최연소 단체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갔다. 지역 민심은 물론 화제성까지 잡은 이들의 포부를 직접 들어봤다.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1981년생인 만 40세의 전국 최연소 단체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국민의힘 소속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당선인이다.

최 당선인은 전국 광역단체 17곳과 기초단체 226곳의 단체장 당선인 가운데 최연소자다. 달성군은 40대 군수와 어울리게 평균 연령이 만 38세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히는 곳이다. 최 당선인은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보육이나 교육 분야를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주변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성군에서 태어난 최 당선인은 대구 대건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 사회정책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복지 분야 전문가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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