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대선 승리 후 1박2일 광주 방문
"이번 결과 '지역주의 타파'·'국민통합' 노력 인정 받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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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일 오후 6·1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위해 광주광역시 내 옛 전남도청사 앞을 방문한다.
이날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이번 선거에서 호남 지역민의 지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오늘(2일) 오후 5시10분 광주광역시 내 옛 전남도청사 앞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호남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후보들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얻은 득표율에서 진일보한 결과를 얻었다"며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는 15.9%, 조배숙 전북지사 후보는 17.88%,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는 18.81%의 득표율을 지역 유권자들에게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광역·기초의회 선거에서도 성과가 있다. 광주에선 27년 만에 국민의힘 소속 비례대표 시의원이 당선됐고, 전북에서도 비례대표 도의원 1인과 비례대표 기초의원 3인이, 전남에서는 비례대표 도의원 1인과 비례대표 기초의원 1인이 선출됐다"며 "이 모든 결과는 '지역주의 타파'와 '국민통합'을 위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호남 지역민으로부터 인정받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제21대 총선 참패 이후 광주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과오를 진심으로 반성한 바 있다"며 "또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 시 호남지역 우선추천 당규를 신설했고, 광주·전북·전남 기초단체를 제2의 지역구로 하는 '호남 동행 국회의원'을 운영하는 등 호남지역에 대한 교류를 제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와 함께 호남에 진심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3월 대선 승리 후 3월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동안 광주를 방문해 감사 인사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광주 대선공약을 지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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