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굿 즐기러 오세요, 임실군 강진면 ‘단오야 필봉가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임실=뉴시스]이학권 기자 =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6월3일)를 맞이해 4일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굿판이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은 매해 정월 정기발표회를 해 왔다. 발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임실필봉농악 정기발표회 ‘단오야 필봉가자’는 당산제, 샘굿, 마당밟이와 같은 마을굿과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뒷굿인 노래굿, 돌굿, 수박치기굿, 등지기굿을 연행한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뒷굿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도둑잽이굿과 탈머리굿도 선보일 예정이다.

도둑잽이굿은 마을공동체의 질서와 결속, 화합을 목적으로 연희되는 연극굿이다.

1990년 양순용 상쇠와 마을 어른들에 의해 발표된 바 있다.

창포물에 머리감기, 족욕하기, 단오선 부채 만들기, 화채 나눠먹기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도 진행된다.

양진성 회장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귀한 벗들과 함께 필봉마을 당산나무 아래서 마을굿의 진수를 맘껏 즐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