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당선인 |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는 2일 "군민 여러분이 제게 주신 신뢰와 성원이 압도적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박 당선인은 "압도적 지지는 신안을 가고 싶은 섬에서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들라는 것"이라며 "그 절절한 기대와 바람,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의적인 비전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신안의 새로운 미래를 담대하게 열어나가겠다"며 "새로 시작할 민선 8기 역시 '행복한 군민'을 모든 정책 기조의 근간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햇빛(태양광)연금, 바람(풍력)연금, 물결(조력)연금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평생연금 수혜 지역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개체굴 양식, 바나나 하우스와 같은 친환경 농·수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실정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어디에 가든, 누구를 만나든 '나 신안 산다'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게 하겠다"며 "제 모든 혼과 열과 성을 바쳐 '1004섬에 사는 자부심'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