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 당선인(왼쪽) |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 당선인은 2일 "화합으로 뭉친 강한 구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화합의 끈을 놓지 말라는 군민들의 준엄한 뜻으로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치유·힐링 도시, 체류형 관광도시, 전국 최고의 행복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특수 질환 환자들이 수술 후 치유할 수 있는 전문병원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1천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 농업이 나아갈 방향으로 지역 전체 농경지에 유기질 퇴비를 사용해 경쟁력을 키우고 전국의 밥상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선거에서 경쟁했던 분들과도 하나가 돼 군정을 펼칠 것"이라며 "구례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인은 30여 년간 구례군청 공무원으로 재직했으며 민선 7기 구례군수를 지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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