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결제 수수료 낮은 원스토어에 지난 30일 입점
"이용자 편의 향상과 앱마켓 선택 폭 확장 목적"
지난 30일 원스토어에 입점한 음원 앱 '멜론'(원스토어 캡쳐)©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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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음원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앱) '멜론'이 지난 30일 국내 토종 앱마켓인 원스토어에 입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멜론은 지난 30일 공지사항을 통해 신규 콘텐츠 소개 및 구글 인앱결제 적용 안내와 더불어 "원스토어를 통해서도 멜론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멜론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한 상태다.
6월1일부터 최대 30%의 인앱결제 수수료를 부과하는 구글플레이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결제 수수료가 낮은 원스토어에도 진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니, 플로 등 여타 음원 앱이 원스토어에 입점했지만 국내 1위 음원 앱 멜론도 가세한 것은 이달부터 시행된 구글플레이 인앱결제 강제 정책과 연관이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멜론 관계자는 "이용자 편의 향상과 앱마켓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5월30일부로 원스토어에 입점했다"고 말했다.
한편 멜론은 구글플레이 내에서 인앱결제 시스템은 도입했지만 아직까지 가격 인상은 시행하지 않았다. 멜론 측은 "구글플레이 내 멜론의 가격 인상이 이뤄질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시기와 상승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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