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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일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연합뉴스 최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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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일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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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승리는 변화를 바라는 도민과 국민의 열망이 어우러진 것"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2일 "오늘의 승리는 변화를 바라는 도민 여러분의 간절함과 열망이 어우러진 것"이라며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감 밝히는 김동연 후보(수원=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보도진 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6.2 [경기사진공동취재단] xanadu@yna.co.kr

소감 밝히는 김동연 후보
(수원=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보도진 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6.2 [경기사진공동취재단] xanadu@yna.co.kr


김 당선인은 "그동안 쌓아온 저의 역량과 모든 경험을 도와 도민을 위해 쏟아붓겠다. 도정을 운영하면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과 성과로 제가 한 약속을 실천에 옮기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1천400만 도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 오늘의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고 변화를 바라는 도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의 간절함과 열망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것이다. 앞으로 도정을 운영하면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민주당의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 도민과 국민께서 민주당 변화를 위한 씨앗을, 또 변화에 대한 기대를 갖고 저에게 이런 영광을 주신 것 같다.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 또 그 씨앗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바를 다하겠다.

-- 양당 경쟁이 치열했는데 승리 요인은.


▲ 도민께서 일 잘할 수 있는 일꾼, 정직 청렴한 사람, 살아온 이력을 봐서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감력을 가진 사람에게 표를 주면서 제가 당선된 게 아닌가 싶다. 이 밖에도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다. 세분의 당내 경선 후보들, 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도당과 캠프 관계자, 수많은 자원봉사자, 31개 시군을 다니며 만났던 도민, 멀리는 연천의 시골부터 가까이는 수원 광교 주민까지 응원해줘 승리한 듯하다.

-- 대역전극 가능케 한 도민께 한마디 해달라.

▲ 진심으로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 약속한 것 실천으로 옮기겠다. 빈말 안 하겠다. 행동으로 일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그동안 쌓아온 저의 역량과 모든 경험을 도와 도민을 위해 쏟아붓겠다. 많이 소통하겠다. 겸허히 말씀 듣고 자세 낮추고 겸손히 일을 추진하겠다. 일과 성과로 제가 한 말과 약속을 차곡차곡 실천에 옮기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한다.


저와 함께 경쟁한 다른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끝까지 선거 임해준 김은혜, 정의당 황순식 의원 등 다른 의원분들 고생 많았다. 여러분이 내준 좋은 공약을 함께 보면서 도민을 위한 것은 추진하겠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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