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축하는 조병옥 음성군수 당선인 부부 |
(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보수 성향이 강한 충북 음성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의 깃발을 꽂은 조병옥 군수 당선인은 2일 "위대한 군민의 뜻인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주체하지 못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더 겸손하게, 더 성실하게,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거리와 시장 등에서 따뜻하게 격려해 주고 살갑게 손잡아 주던 군민들의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 아울러 열심히 경쟁한 국민의힘 구자평 후보에게도 심심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 민선 8기 군정에 임하는 각오는.
▲ 높은 산에 오르면 다시 올라야 할 험한 산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처럼, 앞으로 4년은 더 어려운 도전과 시련이 있겠지만 극복하고 이겨내겠다. 아울러 공정과 가치, 원칙과 소신으로 군민이 우선인 군정을 수행하겠다.
-- 주요 군정 구상은.
▲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품격 있는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고 다시 한번 위대한 음성군의 저력을 증명해 내겠다. 또 코로나 시대를 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우량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 아울러 군민 모두 화합하며 통합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을 발휘해 음성군 대변혁의 시대를 열겠다.
-- 군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 행정전문가답게 '군민은 편안하게, 군정은 능숙하게'를 모토로 지나온 4년보다 앞으로의 4년을 더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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