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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새로운 용인 만들 것"

연합뉴스 최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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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새로운 용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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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행정 울타리 역할 통해 소극 행정 없애겠다"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특례시 승격 후 처음 치러진 경기 용인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상일 당선인은 2일 "용인을 특례시답게 살고 싶은 곳,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 확실(용인=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1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뒤 환호하고 있다. 2022.6.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xanadu@yna.co.kr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 확실
(용인=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1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뒤 환호하고 있다. 2022.6.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xanadu@yna.co.kr


그는 "이상일을 뽑았더니 용인이 달라졌다는 말이 나오도록 시민과 소통하면서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힘들고 귀찮은 일은 시장이 먼저 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1시 현재 개표율 72.23% 상황에서 19만6천39표를 얻어 14만9천165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와 4만6천874표 차이를 벌리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저를 믿고 뽑아주신 용인특례시민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존경하는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용인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가겠다.


-- 향후 시정 운영은 어떻게.

▲ 무엇보다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 '이상일의 용인시'에서는 문제를 미뤄두고 방치하는, 안이하고 타성적인 소극 행정은 찾아볼 수 없게 하겠다. 산적한 문제를 하나씩 매듭짓고 해결하는 모습을 보시게 될 것이다. 적극 행정을 하는 공무원이 감사를 받아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울타리 역할을 하는 시장이 되겠다.

-- 특례시장으로서 과제는.


▲ 용인엔 교통망 확충, 경제 활력 제고, 문화·예술·체육·교육 인프라 확충 등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그와 관련한 공약도 많이 제시했는데 그것들을 실현하는 일에 주력하겠다.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얻어내는 일에도 매진해 용인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도록 하겠다.

-- 선거기간 어려웠던 점은.

▲ 페어플레이를 기대한 상대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 결과 뒤지는 걸로 나오자 네거티브에 매달렸다. 특히 문재인 정권 핵심 인사들 다수도 나와 같은 석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바 있는데 이 문제로 시비에 걸린 것은 처음이었다. 투표 전까지 네거티브를 이어가는 모습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민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끝까지 시민만 보고 달려왔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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