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백악관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1일) 트위터에 BTS와 면담하는 영상을 올리며 "만나서 반가웠다. 반아시아계 증오범죄와 차별이 증가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당신들이 하는 모든 일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에는 BTS 멤버들이 웃으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멤버 RM은 "대통령님, 만나서 영광입니다"라고 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 온 걸 환영한다"고 반겼습니다.
〈영상-조 바이든 트위터〉 |
이에 멤버 RM은 "코로나19 증오범죄를 법안으로 제정한 것과 같은 당신의 결정에 감사하다"면서 "우리는 그저 작은 도움이 되고 싶고, 백악관과 미국 정부가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람들은 여러분이 하는 말에 신경 쓰고, 여러분이 하는 일은 사람들에게 유익하다"면서 "훌륭한 재능뿐만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