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용인(경기)=안채원 기자]
[the300]"여러분 버스 너무 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31일 경기 용인 중앙시장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도민들을 찾아가 큰 소리로 외쳤다. 김 후보는 이날 용인 중앙시장 근처를 돌며 마지막 한 표를 끌어모으기 위해 도민들과 소통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4시53분쯤부터 용인 중앙시장 입구 앞에서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와 나란히 서 연설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다 쉰 목소리로 "제가 목소리가 쉬어도 여러분께 전하는 마음은 똑같다"며 "이제 7시간이 남았다. 7시간 뒤면 다 괜찮아질 것이고 달라질 수 있다. 새로운 윤석열 정부의 시대가 어떻게 나아질지 김은혜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31일 경기 용인 중앙시장 앞 버스 정류소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안채원 기자 |
[the300]"여러분 버스 너무 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31일 경기 용인 중앙시장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도민들을 찾아가 큰 소리로 외쳤다. 김 후보는 이날 용인 중앙시장 근처를 돌며 마지막 한 표를 끌어모으기 위해 도민들과 소통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4시53분쯤부터 용인 중앙시장 입구 앞에서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와 나란히 서 연설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다 쉰 목소리로 "제가 목소리가 쉬어도 여러분께 전하는 마음은 똑같다"며 "이제 7시간이 남았다. 7시간 뒤면 다 괜찮아질 것이고 달라질 수 있다. 새로운 윤석열 정부의 시대가 어떻게 나아질지 김은혜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8년 동안 우리에게 남겨진 게 단 하나도 없다. 왜 그럴까"라며 "민주당 정권이 대한민국 정치 경제를 다 가지고 있었고 지방 권력을 95%나 장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측근, 끼리끼리 주머니를 채우는 게 가장 최우선 과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얼마나 용인 시민들이 무서운지, 얼마나 국민 뜻이 무서운지 반드시 표로 보여달라"며 "교통을 개선하겠다. 지하철 연장, 광역버스 확대는 오로지 정부 여당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4시간 어린이 병원 지정과 과민학급 해소, 1가구 1주택 재산세 면제 등을 약속했다.
(오산=뉴스1) 이재명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31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31/뉴스1 |
특히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SK, LG, 삼성, 현대가 수십조 수백조 투자 약속을 하고 있다. 나라가 벌써 달라졌다"며 "경기도에 기회가 왔다. 저는 '세일즈 도지사'가 되겠다. 기업이 주는 융합사업을 반드시 경기도가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약속을 말하는 자와 약속을 지키는 자의 싸움"이라며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과거로 가시겠나 저와 미래로 가시겠나"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견제받는 권력이 돼 용인 시민들께 혜택이 돌아가게 만들겠다"며 "천개 넘는 눈동자가 저를 바라보셨던 이 순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경기)=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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