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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 일대에서 전통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6월 17, 18일 경기전, 전라감영, 웨딩거리, 한옥마을에서 '2022 전주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
‘치유의 경기전을 거닐다’는 슬로건으로 8개 분야 총 31개 프로그램을 꾸며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예약제로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문화재 치유의 공간’은 경기전의 부속채에서 진행된다.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 단체가 대거 출연하는 ‘경기전의 밤’은 오후 7 30분부터 10시까지 경기전 소나무 군락지에서 공연한다. ‘경기전 좀비실록’도 오후 8시부터 전주사고에서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전주야행은 휴식과 치유를 주제로 참여형 대면 프로그램들로 대거 구성했다"면서 "전주야행이 코로나19 이전의 활기찬 삶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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