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어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BTS가 입은 한복을 만든 황이슬, 김보민 등 패션 디자이너들과 가수 라비 등 유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패션 제작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메타패션은 현실에서는 옷감의 재질, 색감 등의 제약으로 구현이 어려운 패션을 디지털 이미지 또는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부는 이 분야 시장규모가 2030년 5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 주도의 한국 첫 메타패션 제작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는 황이슬 씨와 국내 최초 세계 4대 패션위크에 동시 초청받은 김보민, 2021년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 최우수상 수상자 고태용 디자이너입니다.
정부는 오는 11월 메타패션이 제작되면 가수 라비와 배우 한선화, 이동국 선수의 자녀들인 재시와 재아가 누리 소통망을 통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타트업인 '클로버추얼패션'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KT에서 제작된 가상의류를 NFT로 판매하기 위한 플랫폼과 앱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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