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셀럽 꿈 꿨나…대통령 집무실을 가십인 양 소비"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통령 집무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건사랑 네이버 카페) 2022.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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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팬카페를 통해 공개한 것과 관련, "대선 당시 허위 학·경력 등 각종 의혹에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던 김건희 여사는 셀럽을 꿈꾸었던 것이냐"고 꼬집었다.
조오섭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떠한 해명이든 결국 김건희 여사가 사진 촬영과 유출에 깊이 관여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특히 보안규정 위반 논란을 겨냥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국민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는 최고위 공무원"이라며 "그런 대통령의 동선과 집무실이라는 공적 공간이 가십성 기사로 소비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자랑삼아 찍은 사진에 정작 대한민국과 국민에 대한 대통령의 무한 책임은 보이질 않는다"며 "국민께서 국익과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대통령, 공과 사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바라는 것은 과욕인지 묻는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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