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박 의장과 양당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 및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안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2022.05.29 leehs@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권성동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회견에서 2차 추경안 처리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여야가 추경을 원만하게 합의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지원금 및 손실보상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도 많은 걱정을 하며 제게 직접 전화해 '민주당이 요구하는 것에 대해 양보를 많이 해주고 처리하는 게 소상공인을 위하는 길'이라고 말했고, 오늘 민주당 요구를 대폭 수용했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하루라도 빨리 어려운 민생을 극복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추경 처리에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며 "오늘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다만 손실보상 소급적용이 빠지고 소득역전에 대한 대책이 빠졌다"며 "정부여당안 아쉽고 미흡하지만 선 처리, 후 보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nevermind@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