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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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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전 선방 9개' 쿠르투아, POTM 선정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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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UEF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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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결정적인 순간, 결정적인 선방을 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구단 통산 14회 우승에 성공했다.

레알은 후반 14분 터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 골에 힘입어 승리에 성공했다. 하지만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된 선수는 레알의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였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티보 쿠르투아는 리버풀이 때린 9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결승전 POTM으로 선정됐다.

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크니컬 옵저버는 쿠르투아에 "리버풀이 정상에 올랐던 전반전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선방을 했고, 모하메드 살라의 슈팅을 막아냈다"라며 그의 활약을 평가했다.

한편 쿠르투아는 경기 종료 후 영국 'BT 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나는 내 경력을 위해 결승에서 승리해야만 했다. 우리 팀의 활약이 기쁘고 자랑스럽다. 우리는 세계 최고 클럽들을 물리쳤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경기는 믿을 수 없는 경기였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정말 훌륭한 경기를 펼쳤지만, 우리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잡았고 득점으로 연결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UEF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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