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접경지역·군인 예우…이광재, 맞춤형 청년지원 공약
이광재(왼쪽) 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국힘 후보 |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이날 철원∼화천∼고성∼양양 등 영서에서 영동으로 연결되는 강원 북부 접경지역을 방문,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진태 후보는 접경지역 및 군인을 위한 '정의로운 예우'를 약속하며 접경지역과 젊은 사병들의 표심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그는 군부대 유휴지에 군 관련 기업·공공기관 유치, 접경지역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경관이 좋은 군 유휴지에 관광시설 조성, 접경지역 군납 지역 농산물 우선구매제도 유지, 찾아가는 제대군인 취업지원 컨설팅 등을 약속했다.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등을 위한 도 지원 보훈수당 100% 인상, 원주 국립보훈병원 유치 등도 약속한 바 있다.
김진태 후보는 "접경지역과 군인들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희생했다"며 "특히 나라를 위해 청춘의 소중한 시간을 바치고 있는 젊은 군인들이 취업 걱정하지 않도록 강원도에서 '정의롭게 예우하겠다"라고 말했다.
철원에서 지지 호소하는 김진태 후보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도 이날 원주∼태백∼삼척∼동해∼강릉∼속초 등 영서에서 시작해 영동에서 유세를 마무리하는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광재 후보는 연 720만원 취업준비금 지원 등 맞춤형 청년 공약을 발표하며 청년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청년 맞춤형 커리어 관리, 주거 지원금을 기존의 두 배로 늘리겠다"며 '최대 연 720만원 강원청년취업준비금'을 약속했다.
입대 청년 지원책도 내놨다.
그는 "청년들에게 군 복무 기간이 '잃어버린 시간, 남들보다 뒤처지는 시간'으로 인식되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복무 기간 외국어, 디지털 등 취업 교육 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지원 전면 시행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가장 필수적인 영역이 청년 정책"이라며 "도와 청년들 간 협의체를 만들어 꼭 필요한 부분에서 디테일한 정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에서 지지 호소하는 이광재 후보 |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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