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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알리 "故 박지선 죽음, 나 때문일까"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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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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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가 절친했던 고 박지선의 죽음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가수 알리가 등장했다.

알리는 잠들기 두려워 최소로 1~2시간만 잔다고 털어놨다. 오 박사는 "의식이 없으면 위기에 대응할 수 없어서 불안감이 크면 잠에 깊게 들 수 없다"고 말했다.

알리는 도대체 무엇을 그렇게 두려워 하는 걸까. 알리는 일주일에 한 번은 악몽을 꼭 꾼다고 말했다. 그 악몽은 누가 계속 때리는 소리와 타격감이 온전히 전달되는 것이라고.

알리는 공포를 견디기 위해 홀로 소주 2병은 마셔야 지쳐 잠들 수 있다고 설명, 패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오 박사는 알리의 두려움의 원인은 '죽음에 대한 공포'라고 진단했다. 알리는 "아주 가까운 의미있는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적 있냐"는 오 박사의 질문에,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알리는 계속 눈물을 흘리며 "어떡하지"를 반복, "참 많이 아끼는 친구가, 저한테 많이 큰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난 고 박지선 양을 떠올렸다. 박지선과 알리, 이윤지 세 사람은 과거 절친한 삼총사였던 것.

알리는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웃음을 주던 친구였다. 너무 좋아하는 친구인데 제가 표현을 많이 못했다"며 "그래서 친구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제가 힘들었던 상황이고, 나중에 윤지랑 셋이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연락을 못하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그 친구를 떠나보내게 됐다. 혹시 내 힘듦이 친구에게 간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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