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니 별일 다 생기는데, 좋은 일로 다녀오는 것이니 잘 다녀오겠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의 리더 RM은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미국 백악관에 초청받은 것과 관련해 팬들에게 이같이 응원을 당부했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RM은 전날 밤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저번에 미국 여행할 때 (백악관을) 먼발치에서만 보고만 왔는데, 들어가 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항상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해 주는 말들 다 알고 있고 또 듣고 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잘 다녀오고서 6월에 웃으며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아미·방탄소년단 팬) 덕분에 다녀오는 것이니 (이번 일정은) 여러분의 것이기도 하다. 많이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와 전 세계에 희망을 전하는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진행하고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Black Lives Matter)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평을 듣는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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