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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팝업★]한소희 "댓글? 창피할 정도로 많이 봐..화남 포인트 맞으면 더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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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한소희가 자신의 취향을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한소희의 20가지 소소한 취향 #B대면QnA 왜요..? 제가 촬영하다 입덕한 사람처럼 보이시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됐다.

한소희는 노래와 춤 중에서 더 잘하고 싶은 것으로 춤을 꼽았다. "노래는 음치 정도는 아닌데 제가 몸치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평소 자주 부르는 노래를 묻자 "힙합을 좀 많이 듣는다"고 고백한 한소희는 랩도 따라 부르냐고 하자 "그렇지는 않다"며 수줍게 웃었다. 그러면서 "느릿느릿한 멜로디도 많이 듣긴 하는데 에너지 업을 시키기 위해서 힙합을 많이 듣는다"라고 말했다.

'밀가루와 고기 중 평생 한 가지를 못 먹는다면?'이라는 질문에 한소희는 입을 틀어막으며 "이건 한 일주일 시간을 주셔야 한다. 3일씩 한번 먹어봐야 한다. 와 이거 어렵다"라고 곰곰이 생각했다.

한소희는 "콩고기는 먹을 수 있다면 고기"라며 "극단적인 탄수화물 애호가다. 또 라면 없이 저는 험난한 인생을 살아갈 수 없는 나약한 몸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평소 댓글을 자주 보는 편이냐'고 묻자 "저는 창피할 정도로 댓글을 많이 본다"며 기억에 남는 댓글에 대해 "너무 다 좋은데 되게 저를 오랫동안 지켜본 것 같은 댓글들 있지 않나. 질책도 해주고 인정도 해주는, 약간 그렇게 오랜 시간 함께한 것 같은 팬분들의 댓글을 되게 좋아한다. 다들 몸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미소지었다.

선물할 때 '물어보고 사주기'와 '깜짝 선물하기' 중 후자를 택했다. 한소희는 "뜻밖의 선물을 했을 때 더 기분이 좋더라. 물어보면 '필요한 거 없어' 이렇게 얘기를 해서 제가 유의 깊게 관찰을 해서 선물한다"며 "'어 나 이거 필요해'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도 별로 없을 것 같다. 내가 만약에 노트북이 필요한데, '어 나 노트북 이번에 새로 나온 거'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저는 깜짝 선물하기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금, 토, 일요일 중 좋아하는 요일을 묻자 "저는 사실 평일을 좋아한다. 정말 공감 안 가실 수도 있다. 여러분들은 일하고 계시겠지만 저한테는 또 휴식이 될 때가 있다. 그 고요함을 제일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웃음 포인트가 맞는 친구'와 '화남 포인트가 맞는 친구' 중 후자를 택한 한소희는 "웃음 장벽이 되게 낮기 때문에 웃음 포인트는 대체로 잘 맞는 거 같은데, 되게 이상하고 사소한 거에 화날 때가 종종 있다. 그 포인트가 맞으면 가까워지는 그런 느낌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블로그를 운영 중인 한소희는 "1년 만에 갔다. 죄송하다. 근데 말도 안되는 글로 갔다. 편하게 방문해 주시길 바라는 건데 저만 너무 부담감을 갖고 있다"라며 조만간에 글을 또 올리지 않을까 한다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기보다는 말 걸어줄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라고 했다. 한소희는 "저는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다. 그래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카톡과 전화 중에서 카톡이 더 편하다는 한소희는 "저 전화 잘 못 받는다. 지인 여러분들 오해하지 말라. 원래 전화를 잘 안 받는다"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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