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세계 속 한류

코스피 0.98% 상승…BTS 백악관 초청에 하이브 주가↑[오늘의 증시경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60포인트(0.98%) 오른 2,638.05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5.60포인트(0.98%) 오른 2638.0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745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3억원, 555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2.53포인트(0.29%) 오른 873.96에 마감했다. 간밤에 뉴욕증시가 유통 업체들의 호실적과 실적 전망 상향에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마감한 영향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91%), SK하이닉스(2.91%), 삼성전자우(0.50%), NAVER(1.50%), 삼성SDI(1.37%), 현대차(0.82%), LG화학(3.00%), 카카오(0.25%)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1%)는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0.00%) 보합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백악관 초청에 하이브 주가↑

경향신문

2019년 4월24일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인천에서 열리는 더 팩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고 있다.|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에서 연예 기획사 하이브의 주가는 소속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백악관에 초청받았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4000원(1.86%)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는 이날 한때 전날보다 5% 넘게 오른 22만6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31일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BTS를 만나 ‘반 아시안 증오범죄’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글로벌 K팝 현상이자 그래미 후보에 올랐던 한국의 음악그룹 BTS가 아시안 포용과 대표성을 논의하고 최근 몇 년 동안 더욱 두드러진 이슈가 된 반아시안 증오범죄 및 차별을 다루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인도 설탕 수출 제한에 대한제당↑

대한제당은 이날 코스피에서 전날보다 125원(2.65%) 오른 48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일 종가(3985원)와 비교하면 21.58% 올랐다. 대한제당 주가는 세계 2위 설탕 수출국 인도가 설탕 수출을 제한하겠다고 밝히자 설탕 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에 최근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인도는 지난 25일 자국 내 설탕 가격 억제를 위해 설탕 수출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올해 설탕 수출량을 1000만t으로 제한하고 6~10월 설탕을 해외로 반출할 경우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 [뉴스레터]좋은 식습관을 만드는 맛있는 정보
▶ ‘눈에 띄는 경제’와 함께 경제 상식을 레벨 업 해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