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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투표 호소 “왜 송영길이 서울시장이어야만 하는지 과거가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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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투표 호소 “왜 송영길이 서울시장이어야만 하는지 과거가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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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 첫날 광화문역서 출근길 인사 후 SNS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정균형-민생안정 호소 2090 총결집 전국 동시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정균형-민생안정 호소 2090 총결집 전국 동시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7일 “서울시장이 누구냐에 따라 광화문 광장은 지옥과 천국을 오갔다”며 “왜 지금 송영길이 서울시장이어야만 하는지, 왜 야당시장이 필요한지 말하지 않아도 과거의 경험이 필요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고 지지를 요청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 7월 광화문광장 재개장 소식을 알리며 “MB때의 광화문 광장은 지옥이었다. 명박산성으로 가로막히고, 경찰의 물대포에 시민들은 쓰러졌다. 당시 서울시장은 오세훈 후보”라고 비판했다.

이어 “촛불로 가득 찼던 광화문을 기억한다”며 “저 역시 촛불시민의 한 사람으로 대한민국 현대사의 고비마다 이곳에서 촛불시민들과 함께 했다”고 적었다.

이날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송 후보는 사전 투표장으로 향한다며 “서울시장 송영길은 집회·결사의 자유 보장은 물론이고, 도심 속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종로의 ‘숨통’같은 공간으로 만들고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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