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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살다 보니 별 일이"…바이든 만나는 BTS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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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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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백악관에 가는 소감을 남겼다.

RM은 오늘(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백악관 측이 올린 글을 공유했다.

그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서도 "그렇게 됐다.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생기는데, 좋은 일로 다녀오는 거니까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번에 미국 여행할 때 먼발치에서 (백악관을) 보고만 왔는데 들어가 보게 됐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6월에 웃으며 뵙겠다"며 "여러분 덕분에 다녀오는 거니까 여러분의 것이기도 하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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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BTS는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아시아인 혐오 범죄에 대해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백악관을 방문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아시아계 미국인 및 하와이·태평양제도 원주민(AANHPI)의 달'을 맞아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최근 미국 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반(反)아시아 혐오 범죄와 차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빅히트뮤직 측은 "방탄소년단이 한국 아티스트 대표로 백악관을 예방한다"며 "전 세계에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젊은 앰배서더로서의 역할과 포용, 다양성, 아시아인 대상 혐오 범죄, 문화·예술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백악관에 초청 받아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10일 새 앨범 '프루프'(Proof)로 컴백한다.

[사진=빅히트뮤직, RM인스타그램]

YTN star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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