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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로이의 첫사랑 대체품 깨닫고 죽음..."빈 껍데기랑 사는 것 같았다"('그린마더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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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신지원 기자]
텐아시아

'그린마더스 클럽'(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김규리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됐다.

26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최종회에서는 서진하(김규리 분)이 생을 마감하게 된 이유가 드러났다.

이날 이은표(이요원 분)은 뒤늦게 변춘희(추자현 분)에게 서진하(김규리 분)이 죽던 날에 대해 듣게 됐다. 변춘희는 "주사 때문에 죽은 것만은 아니다. 나랑 한참 얘기도 했었는데 그 집 남편이 이상했었다"라며 "내가 주사를 놔준 것도 아는 눈치였는데 자느라 몰랐다고 했다. 신고도 안 하고 덮으려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이은표는 루이의 누이 레아의 존재를 루이(로이 분)의 책을 통해 알게 됐고 루이가 자신과 진하를 레아 대체품으로 여겼음을 알게됐다. 이은표는 루이를 찾아가 "너 이런 이유 때문에 진하랑 결혼했냐. 그 여자랑 너무 닮아서? 이제야 다 이해가 된다. 결국 나도 진하도 다 그 여자 대신이었던 것이지 않냐"라며 "진하는 알았냐. 그래서 그렇게 힘들어하고 죽고 싶어 했냐. 어떻게 넌 그렇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냐"라고 몰아세웠다.

이에 루이는 "첫사랑과 닮은 사람과 결혼하는 경우는 흔하다. 내 지옥 같은 인생에 대해 알기나 하냐. 너처럼 다 가진 사람들은 모른다. 니가 우리끼리 나누던 아픔을 알기나 하냐"라고 변명했다.

이에 이은표는 "네가 밀었지? 네가 죽였잖아. 그 사람이랑 살고 싶어서"라고 루이의 정곡을 찔렀고 그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루이는 자수하러 가기 전 이은표에게 그 날의 진실을 털어놨다. 아들 앙리가 그날의 사건을 다 보고 있었던 걸 알게 된 것.

서진하는 레아가 루이에게 돌아오겠다는 메시지가 오고갔던 노트북을 보게 됐고 자신과 꼭 닮은 레아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루이는 "미안하지만 보내달라"라며 무릎을 꿓었고 서진하는 "왜 빈 껍데기랑 사는 기분이었는지 이제서 이해가 된다. 난 내가 이상한 줄 알고 온갖 약도 먹고 정신과도 찾아가고 별의별 짓을 다 했는데 이제 보니 내 느낌이 맞는 거였다"라며 창가에 기대어 자살하려 했다.

이를 본 루이는 서진하의 손을 잡으며 그를 말렸지만 서진하는 "아주 오래전부터 난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늘 엄마처럼 죽을까 봐 두려웠는데 이제는 엄마처럼 살게 될까 봐 무섭다.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하게 해줘라. 아니면 네가 원하는 대로"라고 말했고 루이는 손을 놓았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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