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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빛가람동 나주시의원 김강정 후보가 26일 혁신도시 근교 유곡리의 퇴비공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빛가람동 악취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나주혁신도시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축산 악취 민원 10개 지역 중 하나다.
김 후보는 “지속적인 악취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악취 냄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빛가람동 악취의 배경엔 주변의 축산 농가와 퇴비공장이 있다.
지난 3월 기준, 나주시에 등록된 축산 농가는 2천여 곳이며 혁신도시 반경 3km 인근에는 농가 220여 곳이 운영 중이다.
나주시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업보상을 통한 농가수를 줄이기’,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및 운영’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이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다.
혁신도시 근교 봉황면 유곡리에 운영되고 있는 퇴비공장의 경우 동물사체와 일반 가축분뇨를 혼합 발효시켜 퇴비를 만들고 있다.
여기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고통을 호소해왔다. 업체에서도 시설보완 등의 투자를 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진 못했다.
이날 김 후보는 공장을 살펴보며 악취 발생 요원인 파악에 힘쓰고 문제 해결을 다짐했다.
통합악취관제센터 운영, 시 내 악취전담부서 신설 등의 적극적인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해 빛가람동 정주 여건을 저해하는 비료공장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나주=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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