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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부자 메이커,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연예인을 특별히 생각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부동산계의 BTS라 불리는 박종복, 그리고 얼마 전 공인중개서 2차 합격을 한 햇병아리 공인중개사 서경석이 등장했다. 김종국은 “서울대 출신인데 어렵겠어?”라며 서경석의 합격이 어렵지 않았겠냐는 듯 물었다. 서경석은 “거의 비슷하다. 어른들의 수능이란 말이 다르지 않더라”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김숙은 “개그맨 선배 중에 제일 똑똑한 사람”이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민경훈은 “서울대, 개그맨 시험, 공인중개자 시험, 뭐가 제일 어려웠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경석은 “대학 입학 학력고사 합격했을 때보다 이번 공인중개사 2차 합격했을 때가 더 기뻤다. 시험을 보고 가채점을 해봤는데, 세 문제를 답을 썼는지 안 썼는지 기억이 안 나더라. 이게 틀리면 불합격이다. 하나만 맞으면 합격인데. 알고 보니 60.83이 나왔고 기적적으로 나왔다”라며 합격의 기쁨을 전했다.
서경석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딴 이유로 "방송에서 저는 리액션만 거들고 있더라. 그게 싫어서 공인중개서 자격증을 땄다"라며 전문적인 태도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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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은 남다른 재산 보유를 자랑했다. 김종국은 “보유자산만 500억, 건물만 7채”라며 박종복의 재산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건물 따로, 자산 따로인 거냐. 따로면 합쳐서 3천 억 규모의 자산이다"라며 궁금함을 표현했다. 그러자 박종복은 “꼬마 빌딩 빼면 한 다섯 채 정도, 그래서 500억입니다”라며 말끔히 논란을 정리했다.
박정복은 아내와 자녀들의 지출까지 꼼꼼하게 관리한다고. 박종복은 “저희 아내와 아이들까지 얼마나 쓰는지 다 안다”라며 “자녀들 성인 때부터 관리를 하고 있어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이 “혹시 자녀가 과소비를 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묻자 박정복은 “그러면 걔는 이제 문서 하나가 사라지는 것”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송은이는 "세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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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박정복에게 "밝혀도 된다면 거래한 연예인을 알려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박정복은 "“최근에 부동산을 팔아드린 분은 한효주, 이종석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특히나 기억나는 연예인은?”이라면서 박정복에게 무수히 많은 연예인이 연락할 거라 예상을 했다. 이에 박정복은 “제가 연예인 번호 차단 전문가”라며 “차라리 일반인 분들 5명이 낫지, 한 번은 내게 ‘이 집 살까요’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사라고 했더니, 난 산 줄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여전히 세를 살고 있더라”라며 질색을 했다.
김종국은 "연예인들은 깎아달라고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박정복은 “연예인은 피곤하다. 생각보다 못 버는 사람도 많고, 하라는 대로 안 한다”라면서 “모 연예인이 그런 적이 있다. 사옥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 ‘톱스타인데 2억을 깎아주세요’라고 하더라. 건물 금액이 100억 대니까, 2억은 할 수 있는 정도는 할 수 있다. 그런데 건물주가 ‘당신한테는 안 판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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