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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협의를 진행했지만, 전날에 이어 이견을 보이며 합의안 마련에 실패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류성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오늘(2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추경안 협의를 벌였지만, 10여 분만에 결렬됐습니다.
맹 의원은 회동 시작 6분 만에 위원장실을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국민의힘 측이 엉터리로 하나도 조정을 안 해 와서 추가로 조정해야 할 것 같다며 민주당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고 원안대로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맹 의원이 "너희끼리 하라고 하세요"라며 언성을 높였고, 뒤이어 나온 류 의원 역시 "나도 못하겠다"며 답답함을 드러냈습니다.
전날 민주당 측은 자체 제안한 47조 2천억 원 +α를 들고 나왔고, 8조 원 규모의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적용 예산과 자영업자·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 신규 대출 3조 8천억 원 등을 반영해 전체 규모가 50조 원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법령 미비 등을 이유로 손실 보상 소급 적용에 난색을 보이면서 애초 정부와 합의한 36조 5천억 원 규모의 원안을 고수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5월 임시국회 내 2차 추경안 처리를 위해서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보니 여야는 회의 결렬 이후에도 물밑 협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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