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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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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툰·웹소설, OTT 작품으로 재탄생…줄줄이 안방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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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왓챠 '시맨틱에러'…디즈니+ '키스식스센스' 공개

연합뉴스

네이버웹툰의 웹소설 '키스 식스 센스'
[네이버웹툰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명 웹소설과 웹툰이 최근 연달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재탄생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자사 플랫폼에서 독점 연재된 웹소설 '키스 식스 센스'가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제작돼 이날 공개된다고 밝혔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으면 미래를 볼 수 있는 주인공 홍예술과 예민한 오감을 지닌 차민후 간의 관계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2019∼2020년 네이버 시리즈에서 웹소설이 연재됐고, 작년에는 웹툰으로도 제작됐다. 영어·스페인어 등 6개 국어로 번역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누적 조회 수 1억6천만뷰를 기록했다.

디즈니+가 만든 드라마에서는 윤계상이 차민후를, 서지혜가 홍예술 역을 맡는다.

이처럼 OTT에서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습은 최근 심심치 않게 포착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넷플릭스가 네이버 유명 웹툰 '안나라수마나라'를 지창욱 주연의 뮤직 드라마로 제작해 공개했다.

이달 7일 공개된 '안나라수마나라'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요르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오만,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 아랍에미리트 등 총 13개 국가에서 시청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왓챠 오리지널 '시맨틱에러'는 리디의 유명 BL(보이즈 러브·동성애) 웹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티빙이 지난해 9월과 10월 내놓은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술꾼도시여자들'과 올 1월부터 공개했던 오리지널 시트콤 '내과 박원장'도 모두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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