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25일) 새벽 동해 상으로 탄도 미사일 3발을 연속 발사하기에 앞서 우리 군이 어제 북한의 무력 도발 징후를 포착하고 실제 발사에 대비해 공군 전투기 30여 대를 전개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전 북한 도발 징후를 포착하고 지속 추적하면서 우리 공군 전투기 F-15K 30여 대가 무장을 장착한 채 활주로에 전개하는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은 여러 대의 전투기가 완전 무장 상태에서 밀집 대형으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을 활주하는 훈련으로, 대북 억제 수단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 북한의 도발 직후 한·미 군 당국은 한국군의 현무2와 미군의 에이태킴스 등 미사일을 동해 상으로 각 1발씩 발사하는 미사일 타격 훈련도 실시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ICBM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이자 심각한 도발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동향은 아직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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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5일) 새벽 동해 상으로 탄도 미사일 3발을 연속 발사하기에 앞서 우리 군이 어제 북한의 무력 도발 징후를 포착하고 실제 발사에 대비해 공군 전투기 30여 대를 전개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전 북한 도발 징후를 포착하고 지속 추적하면서 우리 공군 전투기 F-15K 30여 대가 무장을 장착한 채 활주로에 전개하는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