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씨티와 서강대학교가 지자체 고향사랑 기부제 메타버스 제작을 위한 연구용역 및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세븐씨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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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씨티는 25일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전문대학원과 지난 24일 지자체 고향사랑 기부제 메타버스 제작을 위한 연구용역 및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븐씨티는 대한민국 지자체 메타버스 통합 홍보 플랫폼 ‘2022년 대한민국 지차체 메타버스 박람회 (KOLMEX·콜맥스)’ 주관사다.
협약식에는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과 공성진 세븐씨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세븐씨티에 따르면 서강대 메타버스대학원은 메타버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메타버스 전문 대학원이다. 한국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 개발과 메타버스 비즈니스·테크놀로지·엔터테인먼트 등 3개 전공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융합형 역량 강화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교육 중이다.
세븐씨티는 지자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메타버스 통합 홍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홍보 플랫폼은 홍보관, 행사관, 유통관, 특별관(고향사랑기부제)으로 구성됐다. 226개의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를 통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븐씨티는 지자체 축제와 농특산물 유통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메타버스를 통해 국내와 해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타버스 제작을 요청하는 지자체의 경우 제작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3년부터 시행되는 지자체 고향사랑 기부금제도의 홍보와 마케팅 대행, 연구 용역, 기부 시스템 구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또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을 활용해 국내와 해외 출향민과 일반인들이 고향사랑 모금에 쉽게 동참하기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동시에 지자체 농특산물에 메타버스 NFT를 적용하는 사업과 지자체가 답례품으로 지정하는 지역 특산품을 국내와 해외에 배송 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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