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Oh! 타임머신] 문문, 몰카 범죄 드러났다 '충격' (과거사 재조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지민경 기자] N년 전 5월 25일 연예계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여름이 성큼 다가온듯 뜨거운 날씨 속 연예계에도 각종 사건 사고들이 쏟아졌다. 유은성이 tvN ‘마인’ 동성애 차별 관련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문문이 몰카 범죄 전력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N년 전 오늘 연예계 이슈들을 살펴보자.

OSEN

▲ 김정화, 유은성 부부 동성애 차별 발언 사과

지난해 김정화는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성소수자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정화가 이 같은 연기를 한 것에 한 네티즌이 남편인 유은성의 SNS에 불편함을 내비쳤고, 이에 유은성은 “끝까지 드라마를 보시게 되면 아실 것”이라며 “드라마 내용 스포를 할 수 없어서 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한 사람이 그 상황에 고뇌를 겪다가 결국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되는 내용이다. 동성애가 아니다”고 답했다.

또한 유은성은 “아내도 저 역할에 고민이 많았는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제작진들이 동성애로 노이즈 마케팅 하는 것 같다. 저희 부부는 동성애를 반대한다”, “연기는 연기일 뿐”, “동성애 코드가 아니다. 결국에 그런 고뇌를 하다 정상으로 돌아가는 결과인 드라마”라는 댓글을 달았다.

동성애 차별 발언뿐 아니라 ‘마인’ 스포일러 논란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거세졌고, 결국 5월 25일 김정화의 소속사 측은 “(유은성의 발언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유은성 역시 SNS를 통해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품에 대해서 제작진분들의 의도와 관계없는 개인적인 추측으로 신중하지 못한 발언과 행동을 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결례를 범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OSEN

▲ 가수 문문 몰카 범죄 전력 드러나

지난 2018년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불리며 인디씬 아티스트에서 2018 가요계 유망주로 꼽히던 문문이 알고보니 '화장실 몰카범'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문문은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돼 처벌을 받았다. 당시 문문은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며,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문은 자신의 범죄를 숨기고 2017년 11월 하우스 오브 뮤직과 전속 계약을 진행, 집행유예 기간 중 소속사를 옮기고 활동을 지속해 대중의 공분을 샀다.

소속사 하우스 오브 뮤직 측은 5월 25일 "가수 문문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며 문문의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우스 오브 뮤직 측은 "문문과 전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며,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 있어 상호간의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다시 한 번 모든 분에게 깊은 사과의 마음 전한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NS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