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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챌린저스] 접전에 강한 스피어 게이밍, WGS 잡고 2연승 질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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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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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스피어 게이밍이 접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WGS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스피어 게이밍은 24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2 WGS와 경기서 2-1(3-13, 13-10, 13-4)로 승리했다. 우여곡절 끝에 2승 고지에 오른 스피어 게이밍은 1위 디알엑스와 동률을 기록했다.

1세트 ‘바인드’ 전장은 스피어 게이밍이 선택했음에도 졸전 끝에 패배했다. WGS가 수비 진영 ‘피스톨 라운드’부터 기세를 타자 스피어 게이밍은 WGS의 방패를 뚫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좀처럼 활로를 만들지 못했고, WGS는 전반전을 9-3으로 마쳤다. 공수 전환 이후 WGS는 내리 4번의 라운드를 가져가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절치부심한 스피어 게이밍은 2세트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WGS가 2세트 ‘헤이븐’ 전장을 선택했기 때문에 2-0 가능성이 매우 높았지만 스피어 게이밍은 접전 끝에 복수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이번에도 초반 흐름은 WGS에 향했다. 수비 진영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전 10라운드까지 7-3 스코어를 만들었다. WGS는 전반전 마지막 두 라운드를 승리하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수가 전환되자 스피어 게이밍이 비상했다. 수비 진영에서 다량의 포인트를 쌓은 스피어 게이밍은 WGS가 단 3라운드 승리하는 동안 22라운드에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스피어 게이밍은 23라운드까지 가져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는 ‘어센트’ 전장에서 두 팀이 대결했다. 스피어 게이밍의 2세트 기세는 3세트까지 이어졌다. 스피어 게이밍이 공격 진영에서 WGS의 수비 벽을 가볍게 뚫는 동안 WGS는 이렇다할 저항을 하지 못했다. 결국 스피어 게이밍은 13-4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2연승을 질주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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