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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팝업★]"미친 거 아냐? 진짜 싫어" 소이현♥인교진, 조수석 논쟁 중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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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유튜브 캡처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온라인에 유행하고 있는 각종 논쟁에 답했다.

24일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는 '현실 부부는 절대 이해 못하는 요즘 논쟁 (깻잎논쟁, 패딩논쟁, 소주논쟁, 핫도그논쟁)'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근 유행하고 있는 깻잎논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자신의 연인이 친구의 깻잎 반찬을 떼어주는 것을 허용할 수 있느냐에 관한 문제. 인교진은 "난 안된다. 그니까 그걸 왜 못 떼냐"고 불만스러워하며 "못뗄 수 있다고 치자. 그런데 보면 열받을 것 같다. 논리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그냥 느낌적으로 별로다"라고 얼굴까지 빨개진 채 열변을 토했다.

소이현이 "(인교진이) 별로 신경 안쓸 거라고 생각했다. 어딘가 방송에서 얘기하는데 '우리 오빠 괜찮다고 할 것 같은데' 그랬다"고 하자 인교진은 "강요하지 말라. 난 안된다.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긴 하지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 역시 깻잎 논쟁에 대해 "난 죽어도 안된다. 오빠가 누군가를 뭘 해주는 게 너무 싫다. 못떼는 걸 확인하는 것도 싫다. 알아서 먹게 냅두지 왜 보나"라며 "두 장 먹으면 되잖나. 짜면 밥 더 먹으면 되고. 진짜 싫다"는 생각을 밝혔다.

또 애인이 아닌 이의 패딩 지퍼를 올려주느냐 마느냐의 '패딩 논쟁'에 이르자 급기야 인교진은 헛웃음을 지었고, 소이현 "이게 말이 돼?"라고 격노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소주논쟁, 핫도그 논쟁, 이벤트 논쟁 등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조수석 논쟁까지 등장했다. 애인의 차 조수석에 이성 동료가 탔을 때, 내가 문을 열었는데 내리지 않는 경우를 의미하는 것. 소이현과 인교진은 모두 "미친 거 아냐?"라고 입을 모았고, 소이현은 특히 "너무 싫다. 진짜 싫다. 안내리면 내가 운전하고 뒤에 태우겠다"고 분노했다.

인교진도 상황을 상상하더니 "안된다"며 이를 꽉 깨물었다. 그러면서 "눈치껏 내려 뒤로 가라"고 조언했고, 소이현은 "상대방의 애인이 나타났을 때 '제가 뒤로 갈 게요' 이건 눈치고 매너다. 꼿꼿이 앉아있다는 건 여기 앉아있겠다는 무언의 신호"라면서 열받은 듯 부채질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이현은 지난 2014년 배우 인교진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 대중과 소통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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