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헤어진 것 화나" 옛 연인 찾아가 염산 뿌린 60대 검거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헤어진 연인에게 염산을 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부천시 심곡동의 한 카페에서 60대 여성 B 씨에게 염산을 뿌린 혐의를 받습니다.

염산을 맞은 B 씨는 얼굴과 목, 양쪽 손목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 씨와 B 씨는 과거 연인 사이로, 지난해 교제를 시작해 올해 초 헤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와 헤어진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선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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