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연애? 지디, 출국에도 ‘J’ 가방 멨는데...” 유튜버 이진호의 주장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캡처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제니의 전 열애설 상대인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환승 연애? 지디가 제니를 끝까지 사랑했다는 증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진호는 제니와 뷔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사실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언제부터였을까. 그 내막을 알 길이 없다”며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이어 이진호는 양 측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한 가지 연결고리가 있다. 지디는 제니와 상당히 오래 전부터 열애를 이어온 인물이다. 수 차례 목격되고 사진까지 찍혔지만 관계에 대한 인정을 하지 않았다. 인정만 안 했을 뿐 오랜 연인 사이라는 게 정설이었다”며 “지디는 뷔와 제니의 열애 사진 이후 자신의 비공개 계정에 있는 게시물들을 지우고 있는 게 포착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지난 3일 패션쇼 참석차 출국하는 지디가 갑자기 취재진을 향해 자신이 멘 가방을 보여준 것에 집중했다. 그는 “협찬한 가방을 노출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냐는 반응이었다“면서도 “눈길을 끈 건 단순히 가방 때문만은 아니었다. 가방에 화이트로 ‘J’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었다. 연인인 제니의 ‘J’를 새긴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특히 두 사람이 이미 헤어진 상황이라면 굳이 오해를 살 만한 ‘J’라는 이니셜이 담긴 가방을 메지 않았을 거라는 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진호는 한 달 일정으로 출국길에 올랐던 지디가 예상보다 빠르게 한국에 돌아왔다며 “12일 한 달 간 유럽에 머물기로 했던 지디가 갑작스럽게 귀국한다는 얘기가 전해졌고 뜻밖의 일정 변경이었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피곤한 얼굴로 등장했고 입국 당시와 같은 포토타임은 없었다”며 “귀국길에서는 해당 가방을 볼 수 없었다. 분위기 역시 출국 당시와 극과 극이었다”고 회상했다.

나아가 이진호는 “일찍 돌아온 배경은 알 길이 없었다. 다만 4월 묘한 일이 벌어진다. 제니는 4월 17일 자신의 인스타를 통해 LA 여행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석상을 배경으로 했는데 이는 뷔가 지난해 11월 근황을 공개하며 올리 사진 때문”이라며 “두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셈이다. 이 장소는 관광명소도 아닌 한 의류 편집숍 앞이었다. 4개월 간의 시차가 있었지만 LA라는 먼 땅에서, 굳이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찾아 찍은 사진이라 의미를 더했다”고 추측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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